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0:57
연예

베일벗은 '꽃놀이패', 멤버별 꿀잼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6.06.23 17: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새 파일럿 예능 극과 극 운명투표 ‘꽃놀이패’가 베일을 벗었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LIVE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다.
 
지난 6월 초 촬영 기간 내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꽃놀이패‘는 23일 오후,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티저 두 편을 연속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조합의 멤버 6명의 모습과 ‘방탄청년단’ 정국, 조세호,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안정환, 아재들의 2박 3일 고군분투기
 
스포츠계를 넘어 예능계의 거장이 된 서장훈과 안정환은 ‘꽃놀이패’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극한의 모습들로 웃음을 선사한다. 평소 깔끔한 것으로 유명한 서장훈은 폐가에 들어서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가방을 놓는 물샐 틈 없는 깔끔함을 과시했고, 안정환은 ‘테리우스’ 이미지를 확 깨버리며 트와이스의 ‘Cheer Up' 가사인 “샤샤샤~”를 연달아 외치는 ‘아재’ 흥을 폭발시켰다. 또 두 사람은 막내 정국에게 “서장훈은 큰 아빠, 안정환은 작은 아빠로 불러라”라며 형님들다운 듬직한 존재감도 과시했다.
 
◆조세호·유병재, 2016 ‘덤앤더머’가 떴다!
 
아재 형님들이 ‘꽃놀이패’를 앞에서 끌고 있다면, 조세호, 유병재는 2016년 ‘덤앤더머’로 뒤를 받쳐준다. 두 사람은 공개된 티저에서 단짝처럼 붙어다니며 마치 친형제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폐가에서도 현지인 같은 포스로 무난히 생활하는가 하면, 열악한 환경에서 게임을 시도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한국말을 하는데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뜻밖의 바보형제 탄생을 예고했다.
 
◆아기병사 김민석X 황금막내 정국, ‘특급 막내라인’ 탄생
 
‘태양의 후예’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민석은 ‘꽃놀이패’에서 거친 리얼 예능 적응기에 도전한다. 아무렇지도 않게 카메라 앞을 슥 지나가고, ‘흙길 팀’이 자게 될 처참한 숙소의 모습을 보자 “이거 누가 일부러 꾸민 거냐, 미술감독님 계시지 않냐”는 ‘예능청정 배우’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저 오프닝부터 ‘슬레이트 요정’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 정국은 막내답게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멤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특히, ‘덤앤더머’ 형제들과는 방탄청년단을 결성해 ‘뮤직비디오’을 만드는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례적인 스페셜 티저를 공개한 ‘꽃놀이패’는 오늘 공개된 티저 외에 향후 추가로 스페셜 티저를 공개하며, 본 방송은 7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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