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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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2호포' 텍사스, CIN에 6-4 승리

기사입력 2016.06.23 11: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가 시즌 2호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사구와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를 밟은 그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5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싱그라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째 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

이후 추가로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

한편 텍사스는 4회말 추신수의 출루를 시작으로 4점을 몰아냈고, 결국 이날 경기를 6-4로 잡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 콜 해멀스는 시즌 8승(1패)째를 거뒀고, 신시내티의 선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는 4패(4승)째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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