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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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 클래식-상위리그 힘을 보여주다

기사입력 2016.06.22 22: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변은 없었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이 FA컵에서 상위리그의 위용을 뽐냈다.

22일 전국 8개구장에서 열린 2016 하나은행 FA컵 16강에서 상위팀의 힘이 잘 드러났다. 최용수 감독의 고별전으로 이목을 끈 FC서울과 안산 무궁화의 대결은 2-1로 서울의 승리였다. 올해 클래식과 챌린지의 상위권 팀의 맞대결이었지만 서울이 힘을 발휘했다.

또 하나의 클래식과 챌린지 맞대결인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은 산토스의 결승골로 수원이 승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연장 전반 김도혁의 골로 대전 시티즌을 3-2로 제압했다. 

클래식을 향한 대학팀의 도전도 실패였다. 성남FC는 조재철과 성봉재의 골로 돌풍의 성균관대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는 단국대와 연장까지 가는 의외의 접전을 펼쳤으나 3-1로 승리해 체면을 차렸다. 

챌린지의 부천FC는 유일한 K3리그 생존팀인 경주시민축구단을 3-1로 꺾고 창단 첫 FA컵 8강에 올랐다. 전남 드래곤즈는 용인시청을 4-2로 크게 이겼다. 울산 현대와 광주FC의 대결은 이창용의 골로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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