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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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주연 '최악의 하루',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기사입력 2016.06.21 16:5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정유미를 발견한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과 옴니버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뉘앙스의 작품들로 사랑을 받았던 김종관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최악의 하루'가 오는 8월 개봉한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매진됐던 '최악의 하루'는 늘 최선을 다하지만 최악이 되어버린 그녀와 세 남자의 늦여름 하루의 데이트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는 물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연기력과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한예리,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한국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일본배우 이와세 료 그리고 권율, 이희준 등이 '최악의 하루'에 출연한다. 

'최악의 하루'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38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동유럽 최초의 영화제로 오랜 역사를 지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조류인간' 등을 초청 상영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악의 하루'가 초청된 메인 경쟁 부문은 장편 극영화 경쟁 섹션으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CGV 아트하우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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