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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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이지훈·정성화·김지우 캐스팅…9월 개막

기사입력 2016.06.21 12:53 / 기사수정 2016.06.21 12: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9월 돌아온다

21일  CJ E&M은 "2016년 '킹키부츠'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배우들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초연 공연에서 뮤지컬계 스타로 부상한 강홍석과 든든하게 작품을 지탱했던 고창석, 심재현을 비롯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엔젤이 2016년을 더욱 빛낼 ‘반전’ 캐스팅과 함께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찰리 역에는 배우 이지훈, 김호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지훈은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찰리의 뮤지컬 넘버를 시원한 보이스로 소화했다. 김호영은 오디션에서 호소력 짙은 노래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키며 해외 제작진의 합격을 단번에 거머쥐었다. 

정성화와 강홍석은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을 맡았다. 정성화는 브로드웨이의 '킹키부츠'를 관람하기 위해 직접 브로드웨이를 2차례 방문할 정도로 작품과 롤라 역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강홍석은 2015년 초연에서 인생의 우여곡절을 겪은 롤라의 상처와 따뜻한 감성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한 바 있다. '킹키부츠'로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장의 재기를 위해 찰리를 돕는 똑똑한 여직원 로렌 역에는 김지우가 단독 캐스팅됐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롤라의 천적, 상남자 돈 역에는 고창석과 심재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신의정은 찰리의 오랜 연인인 니콜라로 분했고 롤라와 함께 화려한 무대매너와 쇼를 선보이는 예쁜 남자 엔젤들로는 김준래,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한선천, 박진상이 무대를 선보인다. 박진상은 최근 '뉴시즈'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비보이그룹 퓨전엠씨 출신이다.
 
'킹키부츠'는 한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신디로퍼의 팝과 디스코 음악 등이 인상적인 작품이다.제 리미첼 연출,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화제에 오른 뮤지컬로, 2013년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 초연 1년 반 만에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 바 있다. 

2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로네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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