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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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고아라 "성동일 선배, 아직도 '아버지'라고 불러"

기사입력 2016.06.21 10:57 / 기사수정 2016.06.21 10:5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신원호 PD가 배우 고아라에 대해 "끈기 면에서 제가 아는 예쁜 배우들과 다르다"고 평했다.

'tvN 3대장' 특집 2탄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다작왕' 성동일, '시청률왕' 신원호 PD에 이어 '인기왕' 고아라가 출연한다. 고아라는 과거 친구를 따라 갔다가 캐스팅 된 후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과 열정으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배역을 따내는 '오디션 퀸' 자리에 오르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 7명의 꽃미남 스타들과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을 이야기하며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고아라는 오랜만에 성동일, 신원호PD를 만나 그간 말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먼저 "성동일 선배님은 아직도 제가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로 현장에서 따뜻하게 잘 챙겨주셨다. 촬영 틈틈이 본인이 살아오셨던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삶 등을 이야기해주셨는데 그 안에서 저희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게 느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신원호 감독님은 너무 감사한 분이다. 제가 당시 절실한 마음이 있었는데, 그런 저에게 믿음을 주셨고 극중 성나정 역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신원호 PD는 "고아라는 끈기 면에서 제가 아는 예쁜 배우들과 다르다. 보통 배우들에게 '많이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하면 내려놓는 선이 있는데 고아라는 항상 기대보다 너무 내려놔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10kg을 찌웠던 사연을 이야기하고, 서울의 멋진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비밀 장소를 공개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또 신촌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열어 화끈한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등 인기왕다운 면모를 드러낼 계획이다.

21일 오후 8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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