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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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네요' 이훈 "시청자에게 욕 먹는게 목표"

기사입력 2016.06.20 09: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이훈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한껏 담아낸 이훈의 극중 캐릭터 사진이 공개 된 가운데 그간 공개되지 않은 이훈만의 강렬한 '옴므파탈'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이훈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건장한 체격으로 블랙수트를 멋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부터 입술을 훔치며 눈빛만으로도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그리고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까지 이훈은 각기 다른 옴므파탈의 매력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20일 첫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서 이훈은 호방한 성격의 훈남이지만 성공과 돈에 집착하는 야망남 김상호(금방석) 역을 맡았다. 김상호는 언제나 자신의 편에 서는 아내 나선영(이민영 분)과 비밀리에 은밀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내연녀 신다희(심은진) 사이를 오가며, 미혼모 이은희(김지영)와도 과거가 얽혀있는 여자 관계가 복잡한 인물. 한때는 다정한, 그러나 또 다른 면으로는 처절하게 냉정한 양면성을 모두 지닌 야수같은 남자 김상호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하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우직하면서도 터프한 상남자, 지고지순한 순정남 등을 연기해온 이훈은이번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를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하고 있다.

특히, 이훈은 극중 가장 복합적인 사연과 성격을 지닌 인물 김상호(금방석)로 완벽히 분하기 위해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매 순간마다 캐릭터를 떠올리며 몰입하는 연습을 통해 진짜 김상호의 호흡을 찾으려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훈은 "데뷔 이래 이렇게 복합적인 연기를 선보여야 하는 캐릭터는 처음 맡는다. 보통 드라마를 하면 사랑을 받으려고 연기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모든 시청자들의 욕을 먹는 것이 목표가 됐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욕 먹을 각오로 열심히 연기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훈은 "결국 나를 미워하는 시청자가 많아질수록 드라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는 많은 분들이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고, 드라마의 메시지처럼 세상의 갈등은 극복될 수 있다는 것과 사랑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사랑이 오네요'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더했다.

한편 '사랑이 오네요'는 과거 사랑에 상처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새로운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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