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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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고수·진세연의 미끼 물었다(종합)

기사입력 2016.06.19 23:07 / 기사수정 2016.06.19 23: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이 박주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합심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옥녀(진세연 분)는 윤원형(정준호)의 사위가 될 성지헌(최태준)에게 "친부모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양했다는 사실을 믿지 않은 성지헌은 "듣기 싫다"며 호통쳤다.

그 시각 큰 흉년이 들어 전옥서의 식량 배급이 끊겼다. 하루에 두 번씩 먹던 죽을 한 번씩만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죄수들은 분노했다.

우치(이세창)로부터 난정(박주미)이 금을 좋아한다는 소식을 접한 옥녀와 태원(고수)은 흉년으로 굶고 있는 죄수들을 위해 함께 일을 도모했다. 옥녀는 "금덩이를 미끼로 사기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난정을 만날 방도를 찾기로 했다.

옥녀는 집으로 돌아갔고 태원은 "도깨비 나온다. 이 밤 길에 여자 혼자 가는 게 마음에 걸린다"며 걱정했다.

옥녀는 자신이 여자로 보이는지 물었고 태원은 "여자가 아니면 뭐냐"며 되물었다. 옥녀는 "내 생각엔 옛날 전옥서에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꼬맹이로 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난정에게 겁없이 덤비는 걸 보면 꼬맹이가 아니다"라고 하는 태원에게 "그럼 여자로 보이는 걸로 생각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성지헌은 아버지로부터 4살 때 입양된 사실을 듣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정난정의 풍요로운 생일잔치 들른 성지헌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모르고 복어 내장을 먹어 죽은 백성들을 회상하며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지헌은 포도부장 양동구(이봉원)로부터 옥녀에 대해 물었다. 옥녀가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체탐인이 되려 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한편 옥녀는 왜은을 천은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죄수의 도움을 받아 정난정을 속이기로 결심했다. 전옥서 주부 정대식에게 "뒷 일은 내가 책임질테니 오늘부터 죄수들 배식을 늘려달라"며 요청했다.

정난정은 은을 선물 받고 정체를 감춘 우치를 만났다. 우치는 금맥을 알고 있다며 금광을 개발할 권한을 달라고 말했다. 순금 덩어리를 본 정난정은 유혹에 흔들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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