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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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빅이닝' 넥센,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기사입력 2016.06.19 20:2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박진태 기자] 2회 빅 이닝, 13안타 폭발.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9차전에서 11-6으로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홈 팀 한화는 박정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윌린 로사리오(1루수)-차일목(포수)-양성우(우익수)-강경학(유격수)-장운호(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정 팀 넥센은 서건창(지명타자)-고종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대니돈(우익수)-김민성(2루수)-이택근(좌익수)-장영석(3루수)-김재현(포수)로 라인업을 짰고,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넥센은 2회초 윤석민의 볼넷과 대니돈의 중전 안타를 엮어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넥센은 김민성이 바뀐 투수 장민재에게 우중간 안타를 쳐 만루로 찬스를 이었고, 후속 타자 이택근의 유격수 쪽 내야 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을 엮어 두 점을 선취했다.

계속해 넥센은 장영석의 볼넷으로 다시금 만루를 만들었고, 서건창의 밀어내기볼넷과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스코어는 5-0. 넥센은 김하성의 내야 안타 타점과 2사 1,3루서 이중도루까지 성공시키며 7-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0-7로 뒤진 2회말 로사리오가 상대 선발 투수 최원태의 144km/h 속구(직구)를 잡아당겨 좌중월 추격 솔로 홈런을 터뜨려 한 점 추격했다. 3회말에도 한화는 1사 1,3루에서 김태균이 좌전 적시타를 쳐냈고, 로사리오도 1타점을 추가해 7-3으로 따라붙었다.

4회초 넥센은 1사 이후 서건창이 볼넷을 얻은 뒤 도루를 성공시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고종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계속해 김하성의 내야 안타로 찬스를 이었고, 후속 타자 윤석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 10-3으로 도망갔다.

5회말 한화는 정근우의 볼넷과 이용규의 2루타로 만든 2,3루 기회에서 송광민이 바뀐투수 마정길에게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10-5.

하지만 넥센은 6회초 김하성이 쐐기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한화는 9회말 한 점을 추격했지만, 역전까지는 거기가 너무 멀었다. 넥센은 7회말 이후 이보근(1이닝 무실점)-정용준(2이닝 1실점)을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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