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18일 방송된 Mnet '소년24'에는 각 유닛의 리더를 선발하는 TOP7 선발전이 펼쳐졌다. 유닛의 리더이자 다음 미션 탈락 면제권, 미션곡 선곡권, 미션 시 포지션 분배, 멤버 1인 선택권 등 혜택을 지닌 리더의 자리를 향해 49명의 열띤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첫 무대는 유영두와 화영이 장식했다. 유영두는 안정적인 보컬과 춤실력으로 호평을 받았고, 화영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귀여운 외모와 반전 음색으로 관심을 받았다. 더욱 인상기었던 것은 래퍼라인이었다. 래퍼라인의 김용현, 오진석, 이창민 등은 골고루 호평을 받으며 TOP7에 안착했다.
16세 '절친'들의 맞대결도 인상깊었다. 빅뱅과 한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진규와 그의 절친한 친구인 준서는 동반 도전에 나섰다. 해외에서 온 참가자들도 많았다. 데이비드를 비롯해, 아이젝,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젝은 아직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음에도 자작랩을 선보였다.
'소년24' 출연자들로부터 강력한 TOP7 후보로 언급된 인표와 인호는 단번에 상위권에 도약했다. 인호는 92.7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댄싱9'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홍인도 인상적이었다. 춤을 추는 무대는 압도적이었다. 귀가 거의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댄싱9' 출연시보다 더 정확해진 발음으로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단의 특성도 확실했다. 바스코는 '소년24' 도전자들의 랩실력에 냉철한 평가를 내리며 새로운 독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소년2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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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