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스캇 코프랜드(29)가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코프랜드느 18일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7이닝 소화는 올 시즌 최다 이닝이다.
이날 코프랜드는 싱커(30개)를 비롯해 슬라이더(27개), 커브(25개), 직구(19개), 체인지업(4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h가 나왔다.
경기를 마친 뒤 코프랜드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다. 볼넷 없이 몸에 맞는 볼을 1개만 허용해 좋은 경기를 이끌어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코프랜드의 실점은 수비수 실책으로 나왔다. 1-0으로 앞선 2회 1사 상황에서 강승호의 실책이 두 차례 나오면서 점수를 내줬다. 그러나 코프랜드는 "수비수들의 도움도 컸고, 타자들의 득점지원이 있어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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