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6
연예

'어서옵쇼' 김세정, 랩부터 팔씨름까지 진정한 '재능치트키' (종합)

기사입력 2016.06.17 22: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세정이 랩부터 팔씨름까지 만능 면모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어서옵SHOW'에서는 재능 호스트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과 김세정이 재능 기부자를 만나 재능탐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재능 기부자 지코를 만나러 갔다. 이서진은 지코의 익숙한 곡에도 모르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서진은 지코의 노래를 듣고 "'개그콘서트'에서 들었다"고 말해 아재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김세정은 지코의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MC들은 릴 안양, 레드아이언, 제이진 등의 래퍼 예명을 짓기도 했다. 김종국은 어려운 발음에도 속사포 랩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정 역시 스웨그 넘치는 랩 실력을 선보여 지코의 '엄지 척'을 받기도 했다. 

지코는 랩 초보인 MC들에게 눈높이 교육을 전했다. 지코는 힙합 작사에서 중요한 펀치라인 등을 설명해 MC들의 작사를 도왔다. 

특히 이서진은 힙합 감성에 어색해하긴 했지만 함께 손짓을 따라하며 힙합 공부에 나섰다. 이서진은 태도 만큼은 힙합 대부의 면모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이서진에게 '삼시세끼' 속 '세끼'를 펀치라인으로 이용한 랩을 선보이며 그의 거침없는 응수를 받기도 했다. 

힙합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이서진은 막무가내로 지코에게 자작랩을 맡겼다. 지코는 이서진의 자필 랩을 무리 없이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지코가 뽑은 랩 실력자 최종 2인으로 김세정과 노홍철이 올랐다. 지코는 '쇼미더머니5'의 우태운과 지코의 대결을 보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면도의 편이라 했고 우태운의 친동생인 지코는 김세정에게 우승 목걸이를 건넸다. 

이어 지코는 '어서옵쇼'의 홍보 랩까지 선보였다. 특히 김종국과 노홍철은 지코와 함께 홈쇼핑을 하길 원했다. 지코 역시 "이서진 님만 아니면 한다"며 "약간 수동적이셔서 저도 그런 것을 잘 못할 것 같아서 옆에서 끌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코의 선택은 김종국이었다.

이어 MC들은 또 다른 재능 기부자를 향했다. 이들은 다양한 서커스를 선보이는 '어서옵쇼 서커스단'을 만났다. 단장인 문세윤은 "퀄리티 자체가 예술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3단계에 걸친 한입 마술쇼를 선보였다. 하지만 노홍철과 김종국은 문세윤의 한입 마술을 수월하게 따라해 문세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어 문세윤의 서커스팀에는 원조 요가의 달인인 요기 다니엘이 함께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요기 다니엘의 박스에 김종국이 수월하게 들어가 문세윤을 난감하게 했다. 문세윤은 김세정 역시 성공할 것 같자 그를 제지했다. 그러나 김세정은 작은 상자에 들어가는 것을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문세윤에 이어 재능 기부자는 걸그룹 씨스타였다. 이서진은 씨스타를 보자마자 만개한 보조개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서진은 소유가 이미연의 어린 시절과 닮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이오아이 김세정과 씨스타는 선후배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씨스타는 명품 몸매의 비결인 운동을 전수했다. 보라는 근력에 도움이 되는 발레 동작을 소개했다. 김세정은 보라에게 "너무 예쁘신데요"라 말하며 귀여운 후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근력 테스트를 위해 팔씨름을 한 이서진과 노홍철은 접전을 펼쳤다. 결국 이서진은 기권하게 됐다. 김세정은 씨스타 팔씨름 최약체인 보라와의 대결에서 가뿐하게 승리했다. 김세정은 다솜, 효린을 꺾고 최강 실력자인 소유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숨겨진 실력자임을 알렸다. 

김세정은 허벅지 씨름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랩이면 랩, 서커스면 서커스, 그리고 팔씨름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돌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홈쇼핑 생방송 팀으로는 이서진과 씨스타, 지코와 노홍철, 문세윤과 함께 하는 짝꿍으로 정해졌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