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새론, 저주받은 공주란 사실 알았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이 자신이 저주받은 공주란 사실을 알았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1회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연희(김새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기에서 벗어난 연희는 자신을 만나고 싶다고 한 사람을 찾아갔다. 연희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은 대비(장희진)였다.

대비는 "오래 전 난 아이를 낳을 수 없어 홍주(염정아)의 도움을 받았다. 저주에 걸린 쌍둥이가 태어났다. 두 아이 중 한 명을 살릴 수 있다 해서 나는 왕자를 택했다. 내가 내 아이인 너를 버렸다. 네가 이렇게 살아남았구나"라며 진실을 얘기했다.

하지만 연희는 "아까부터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냐. 사람을 착각했다"라고 말했고, 대비는 "난 너에게 용서조차 구할 수 없다. 날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이 저주의 고리를 끊어다오"라며 부탁했다. 전날 밤 홍주가 세자의 혼으로 연희를 죽이려 한 것이라고. 

대비는 오열하며 "내가 도와주마. 무엇이든 해줄 테니 네 오라버니 부와 내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다오. 제발 왕실을 구해다오"라며 연희를 붙잡았다. 하지만 연희는 "아가"라고 부르는 대비를 뿌리치고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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