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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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 오늘(18일) 출격…소년들의 꿈이 옵니다

기사입력 2016.06.18 07:00 / 기사수정 2016.06.17 17: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CJ E&M이 공연형 아이돌을 만드는 유닛 서바이벌 '소년24'를 선보인다. 

18일 첫 방송되는 Mnet '소년24'는 MC로 오연서가 단장으로 신혜성과 이민우가 나서 49명의 소년들을 이끈다. 

'소년24'는 자칫 앞서 인기리에 방송된 '프로듀스101'을 떠올리게 할 수 있지만 다소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다. 1위부터 49위까지 줄을 세우는 투표가 아닌 유닛별 서바이벌이라는 점이 가장 다르다. 선발된 24명은 12명씩 나뉘어 1년 간 공연장에서 함께 공연을 해야하는 만큼 팀워크를 보게 된 것. 

우선 '소년24'는 리더를 선발할 예정이다. 7명의 리더를 뽑아 이들을 중심으로 7개의 유닛이 결성돼 유닛전으로 경쟁을 펼친다. 개인이 아닌 유닛에 대한 평가만 존재한다. 

오광석CP는 "현장에 오신 관객분들을 통해 심사를 하려한다. 인기투표 등으로 편향될 수 있기에 보완하기 위해 전문평가단, 전문심사위원들의 점수를 플러스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순히 인기투표가 아닌 전문가들의 평가를 포함시켜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 

5500여명의 대규모 지원자 중 수 차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49명의 면면은 다양한다. '소년24' 측은 "우리가 뽑은 49명 중 백지나 도화지 같은 친구들도 많이 있다"며 "이 친구들에게 어떤 그림과 어떤 색을 입히냐에 따라 좋은 한류스타, 아이돌 스타로 자랄 수 있으리라 본다. 누가누가 잘하나를 보기보다는 어떤 친구가 어떻게 성장하는 지를 보시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눈에 띄는 참가자들도 여럿 있다. Mnet '댄싱9'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홍인이 대표적. 

'소년24' 측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라이징 스타(Rising star)' 댄스버전을 공개하며 예열하기도 했다. 

3년간 250억원을 쏟아붓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소년24'가 어떠한 첫 걸음을 떼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18일 오후 11시 30분 tvN, Mnet, XTM, 온스타일 동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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