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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컨저링', '분노의 질주' 등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이 인기 TV 시리즈 '맥가이버'의 부활을 맡았다.
영국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16일(이하 현지시각) 제임스 완 감독이 CBS에서 방송 예정인 '맥가이버' 리부트의 연출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평소 오리지널 '맥가이버' 시리즈의 팬 임을 스스로 밝혀 왔다. 시리즈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그를 감독으로 한 것은 적절한 선택으로 보인다.
새로운 '맥가이버'의 주인공으로는 루카스 틸이 낙점된 상태다. 1990년 생으로 '프리퀄' 격인 새 '맥가이버' 시리즈의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맥가이버는 지난 1980년대 방송된 인기 드라마 시리즈로 무려 140편 가까이 제작된 장수 드라마다. 각종 사건을 어떤 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작은 다용도 칼 하나로 스스로 해결하는 주인공 맥가이버의 이야기를 그렸다. 빅토리녹스 사의 다용도 칼이 등장하면서 '맥가이버칼' 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맥가이버 역을 맡은 리차드 딘 앤더슨은 지금도 각종 패러디 등에 등장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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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