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
[엑스포츠뉴스=김현수 기자] 현대차는 지난 16일 원효로사옥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 및 비포 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이번 모금액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달식에서는 모금액 전달 외에도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콰도르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기부 팔찌 만들기와 최성애 박사 강연의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기부 팔찌는 지진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4월 16일부터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SNS 등에 올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더불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이지무브, 세이프무브, 그린무브, 해피무브, 드림무브, 넥스트무브 등 6대 무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자동차 전문기자 khs77@xportsnews.com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