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임창용(40)이 두 번째 실전 등판을 마쳤다.
임창용은 16일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 3군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2이닝 동안 총 47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6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h.
임창용은 지난 14일 첫 번째 등판에서 13개의 공을 던져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었다. 첫 등판보다 성적이 좋지 않지만 임창용은 이날 성적보다는 투구수를 늘려가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점검했다.
KIA 관계자는 "직구,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전체적으로 점검에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