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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농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7일 미국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15-2016 NBA 플레이오프 클리블랜드 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밝혔다.
박진영은 "금요일 오전 10시 NBA 결승전 생중계 객원 해설위원으로 출연합니다. 농구 해설위원으로 첫 데뷔방송인데 본방사수 하실거죠?"라는 글을 남기며 응원을 당부했다.
박진영의 농구 해설위원 데뷔 경기는 17일 오전 10시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박진영은 NBA 광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NBA 경기 중계 당시 관중석에서 포착된 적도 있으며, 마이클 조던과 악수한 날 자신의 버킷리스트 하나가 이뤄졌다고 행복해 하는 글을 SNS에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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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