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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다이아, 이토록 반전있는 청순돌이라니(종합)

기사입력 2016.06.15 18: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그룹 다이아가 '주간아이돌'을 통해 청순을 넘어 반전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는 새 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다이아가 출연했다.

이날 다이아 멤버들은 등장부터 남다른 청순미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소개를 듣고난 뒤 MC 김희철, 데프콘은 "정말 유명한 멤버가 있다"며 정채연을 언급했다.

앞서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을 하다 다이아로 복귀한 정채연을 언급한 것. 정채연은 "나보다 다이아가 더 잘됐으면 좋겠다"며 팀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다이아 멤버들은 신곡 댄스를 2배속 춤추기에 도전했다. MC들의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과 달리 완벽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으 놀라케 했다. 하지만 정채연이 바뀐 안무를 버벅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돌 파트별 종결자 코너'에 참여한 다이아 멤버들은 각 부문 '엔딩요정' 타이틀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청순부터 섹시, 예능 파트까지 최선을 다했다.

청순파트에서는 은진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음에도 리더 유니스가 차지했다. 직접 꼽은 카메라 감독은 "제일 잘했다"며 자신만의 평가 기준을 밝혔다. 섹시 엔딩 부분은 기희현이 차지했다.

제니는 엽사 표정에도 몸을 사리지 않았고, 정채연 또한 엽기 사진에 도전했다. 쑥스러워하자 김희철이 데뷔 최초로 엽사에 도전해 의외의 '케미'를 발산했다. 결국 정채연이 '예능 엔딩 요정'으로 등극하며 원조 엔딩요정의 위엄을 발휘했다.

프로그램 말미, 다이아 멤버들은 "촬영 전날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막상 오니 편하게 하고 웃다보니 끝난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every1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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