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블록버스터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신규 캐릭터 하이페리온과 배틀월드 내 실시간 대전 모드를 추가하고, 게임 환경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초인적인 힘과 체력을 자랑하는 마블 슈퍼 히어로 하이페리온을 선보였다. 또한 블랙 위도우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유니폼을 공개했으며, 로난에는 클래식 코믹스 버전을, 말레키스, 욘두, 아이언 피스트, 모킹버드에는 ‘올-뉴, 올-디프런트’ 버전 유니폼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콘텐츠 간 밸런스를 조정하는 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벤트 형태로 운영되던 배틀월드에 실시간 대전 모드(PvP)를 오픈해, 이용자들이 동시 접속 중인 상대방과도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특수 임무와 개편된 빌런시즈도 더욱 풍성한 경험치와 보상을 각각 제공하는 등 캐릭터를 육성하는 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연합원들이 차원의 틈에 접속할 수 있게 해, 연합 커뮤니티와 소속감을 강화했다. 장비를 일정 레벨까지 자동 강화하고, 생체 데이터 선택권 구입 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슈퍼 히어로를 알려주는 등 이용자 중심 기능도 다수 추가했다.
한편 하이페리온, 로난, 말레키스, 욘두, 아이언 피스트, 모킹버드, 문 나이트를 기존보다 강력한 상위 레벨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월등한 능력치를 가진 레벨로 승급 시 캐릭터 고유의 패시브 스킬이 추가될 뿐만 아니라, 능력치를 강화하는 효과들도 자동으로 얻게 된다.
넷마블 이승원 마케팅 전략 담당 부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배틀월드 실시간 대전 모드는 긴장감 넘치는 동시 대결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해 로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서는 모바일 블록버스터 액션 RPG다. 지난 4월에는 출시 1년을 앞두고 전 세계 4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특히 같은 달 구글플레이가 지난 한 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선정하는 ‘2016 구글플레이 어워즈’ 베스트 게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우수한 게임성과 개발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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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