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5 00:3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3연패의 늪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전국투어 3탄 강원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전국 여고 배구부 랭킹 1위라는 강릉여고 배구부를 상대로 세 번째 원정경기를 치렀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1세트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앞서나갔다. 멤버들의 고른 활약 속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네트터치 범실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후반부로 접어들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멤버들은 13대 15로 1세트를 강릉여고에 내줬다.
2세트는 강릉여고의 선취득점으로 시작됐다. 두 팀은 계속해서 동점 상황을 유지해 나가며 숨 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다른 팀은 강릉여고였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단 1점으로 듀스로 갈지 아니면 패배를 확정지을지 중요한 순간에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찬스를 잡은 강릉여고의 이은영은 강스파이크로 우리동네 배구단의 수비를 뚫었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13대 14의 상황에서 블로킹에 실패하며 13대 15로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멤버들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도 세트스코어 0대 2로 지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자 망연자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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