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대박' 윤지혜가 진정한 사극 속 '하드캐리'로 거듭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윤지혜가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윤지혜는 극 중 이전에 없던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악연으로 얽힌 주인공들의 중심에 선 인물로 '키 플레이어'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극 중 투전방의 설주 홍매로 분한 윤지혜는 여느 남성들보다 걸걸한 카리스마는 물론, 사투리와거침없는 표현이 어우러진 독특한 말투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재물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정함으로 극 중 인물들의 갈등을 고조시키며, 극 초반 드라마의 쫄깃한 스토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윤지혜(홍매 역)는 극 중 장근석(백대길)의 부모를 잃게 한 원인을 제공하며 그에게 복수심을 품게 하는 등 드라마 스토리의 연결고리로 등극했다. 특히, 그녀는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전광렬(이인좌)을 위기에 빠뜨릴 '결정적 한 방'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 '키 플레이어' 활약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화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뽐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냄을 넘어,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끌고 극 중 인물들의 서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대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윤지혜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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