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를 만난 KIA 타이거즈가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IA는 1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1번 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첫 1번타자 선발 출장이다. 나지완은 올 시즌 50경기 나와 타율 2할8푼2리 8홈런 31타점 출루율 0.441 장타율 0.506을 기록하고 있다. 장타력이 있는 만큼 주로 중심타선에 배치됐지만 이날만큼은 1번 타자 자리에서 시작한다.
김기태 감독은 "김호령이 현재 많이 지쳐있는 것 같다. 그리고 1회에 우리가 약했던 만큼 현재 우리팀에서 가장 출루율이 좋은 나지완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날 KIA는 나지완(지명타자)-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필(1루수)-이홍구(포수)-서동욱(2루수)-최병연(유격수)-고영우(우익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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