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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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전광렬 추포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13 23:02 / 기사수정 2016.06.14 00:5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장근석이 전광렬의 반란을 막았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3회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이인좌(전광렬)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대길은 "그만 포기해. 여기 있는 백성들을 모두 죽음으로 내몰 셈이냐"라며 경고했고, 이인좌는 "스스로 지원하였고 스스로 일어선 대업의 동지들이다. 감히 네놈 따위가"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백대길은 "곧 모두가 알게 될 것이야. 이인좌 당신의 진면목을. 옥좌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신의 야욕을 위해 백성들을 희생시키는. 제가 막을 겁니다. 반드시 여러분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것입니다"라며 선전포고했다.

백대길은 이인좌의 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반란군의 수를 반으로 줄이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 그러나 영조는 "자네의 역할은 거기까지. 지금부터 내가 직접 반란을 잠재울 것이다. 백성임을 포기한 자들이니 칼로써 죄를 물을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백대길은 "소신이 어찌 칼 한 번 쓰지 않고 이인좌의 세를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생각하십니까. 믿음이옵니다. 무려 일만 오천이옵니다. 그 많은 병사들이 칼을 버렸습니다. 칼을 들지 않아도 피를 묻히지 않아도 이 난을 평정할 수 있단 말입니다"라며 설득했다.

영조는 반란군을 참살하라고 지시했고, 백대길은 "소신 또한 버리겠나이까"라며 발끈했다. 영조는 "네놈이 역도와 손을 잡겠다면 얼마든지 그 목을 벨 것이다"라며 쏘아붙였고, 백대길은 칼을 들고 영조를 막아섰다. 

이후 백대길과 영조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백대길은 이인좌가 심어놓은 첩자를 가려내기 위해 영조의 목에 칼을 겨눌 것이라고 미리 알렸다. 특히 백대길은 이인좌 몰래 밀풍군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밀풍군은 이인좌가 도망친 뒤 "이제부터 너희는 반란군이 아니다. 이인좌 그 자는 대의란 없었다. 그저 추악한 사리사욕만 남았을 뿐"이라며 선언했다.
 
그날 밤 영조는 관군을 이끌고 이인좌를 기습했다. 백대길은 "멈추라고. 이게 정녕 당신이 원하는 대업이야?"라며 만류했고, 이인좌는 "희생 없는 대의가 어디 있더냐. 관군을 막아내라"라며 소리쳤다. 영조는 백대길을 믿고 사격을 중지했고, 백대길은 이인좌에게 "내가 당신 손을 잡지. 당신이 옳다는 걸 증명해. 하늘에 맡겨"라며 내기를 제안했다. 

결국 백대길과 이인좌는 내기를 벌였고, 이인좌는 "하늘이 네놈을 선택할까, 아니면 나 이인좌를 선택할까"라며 물었다. 백대길은 "난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않아"라며 자신했고,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인좌는 "미안하지만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 같구나"라며 돌변했다.

또 백대길은 이인좌의 지원군인 정희량과 박필현에게 이미 손을 써뒀다는 사실을 밝혔다. 백대길은 이인좌를 추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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