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연예계 대표 붕어빵 부자 1위로 김용건과 하정우 부자가 꼽혔다.
13일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부전자전! 연예계 대표 붕어빵 아버지와 아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명단공개 2016'은 하정우와 김용건 부자를 대표 붕어빵 부자 1위로 꼽았다. 외모상으로는 잘 닮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 두 사람. 김용건은 하정우가 어렸을 때부터 아들과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과 여행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연예계에서 인품 좋기로 소문난 김용건의 밑에서 자란 하정우는 동료 배우들을 세심하게 챙겨 수많은 스타들로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또 하정우의 패션 감각 또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완벽한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김용건을 꼭 빼닮았다고.
2위는 김구라와 MC그리 김동현 부자가, 3위는 윤종신과 라익이 부자가 뽑혔다. 또 송일국과 삼둥이가 4위의 주인공이었다. 송일국은 10초 훈육법과 생각하는 의자 등 체계적인 훈육으로 배려와 양보를 하는 우애 좋은 형제인 것은 물론 최고의 효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일국의 끼를 이어받은 삼둥이는 노래와 표정연기 등 출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위에는 추성훈과 아버지 추계이가 뽑혔다. 추성훈은 아버지의 혹독한 지도 아래 세 살부터 유도를 시작, 일본 유도 명문 학교까지 진학한 바 있다. 근육질 몸매와 구릿빛 몸매까지 붕어빵인 두 사람은 뛰어난 패션감각까지 쏙 빼닮은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이들에 이어 6위로는 연기력부터 로맨틱함까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연규진, 연정훈 부자가, 7위에는 김성주와 어릴 때 모습은 물론 우수한 성적까지 판박이라는 민국, 민율 삼부자가, 8위에는 매너가 꼭 빼닮은 에릭남 부자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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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