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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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포인트 만점' 한국, K리그 덕에 3년 연속 AFC 1위

기사입력 2016.06.13 12: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이 3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랭킹서 1위를 차지했다.

AFC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회원국 랭킹서 1위에 올랐다. 한국은 클럽포인트 70점에 국가대표 포인트 26.294점을 합쳐 총 96.294를 얻어 사우디아라비아(92.938점), 아랍에미리트연합(91.533점)을 월등히 앞섰다. 

한국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AFC 회원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이 3년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는 K리그의 힘이 크게 자리했다. AFC는 회원국의 4년간 프로 클럽의 성적과 최근 국가대표팀의 성적을 각가 70%, 30%씩 합산하는데 K리그는 회원국 중 유일하게 70점 만점을 기록했다. 

AFC는 이에 대해 "한국은 지난 4년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올해도 FC서울과 전북 현대가 8강에 올랐다"고 만점 요인을 설명했다. 

한국과 반대로 국가대표 포인트에서 30점을 받은 이란은 클럽포인트가 한국보다 15점이나 뒤처져 4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82.382점(클럽 포인트 57.047, 국가대표 포인트 25.334로)으로 5위에 랭크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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