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인용(개인출전)이 엑스타 슈퍼챌린지 스파크 클래스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2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3.045km)에서 열린 엑스타 슈퍼챌린지 3전이 18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가 속에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에 처음 열린 스파크 클래스는 2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격전을 치렀다. 20분 동안 서킷을 공략해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 예선서 이인용이 1분48초201로 1위에 올라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오후에 시작된 결선서 선두권 드라이버의 순위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이인용이 1위에 올라 끝까지 지켜내며 총 30.45km를 21분25초79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스파크 클래스 폴투피니시 첫 우승자로 기록됐다.
아베오 차량이 우승을 다툰 아베오-슈퍼 클래스에서는 곽지훈(다이노K)이 개막전 이후 두 번째 우승을 거뒀으며 아베오-챌린지에서는 김동규(디원스펙)가 0.463초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묘기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은 드리프트는 F1코스에서 예선, 8강, 4강으로 진행됐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 장지훈(MOTION)이 각도, 라인, 연기 등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으며 우승했다.
한편 총 6회 중 3번의 레이스를 마친 엑스타 슈퍼챌린지의 다음 경기는 다음달 17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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