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속 '붉은 도포'의 정체가 밝혀졌다.
흑림 사건 5년 후 이야기가 펼쳐진 '마녀보감'에서는 붉은 도포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었다. 시체의 심장을 빼가는 엽기적 행각으로 조선을 핏빛 공포로 물들이고 있는 붉은 도포는 서리(김새론 분)의 저주풀기를 방해하는 인물로, 홍주(염정하)의 수하라는 사실만 밝혀진 상태였다.
이에 매주 방송 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붉은 도포가 누구인지 다양한 가설들이 생겨났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 '붉은 도포 정체'라는 검색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그런 '붉은 도포'의 정체가 지난 11일 방송된 '마녀보감' 10회에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 정체는 바로 풍연(곽시양)의 벗이자, 호위무사인 '솔개'로, 풍연이 샀던 한복을 입어보는 솔개 어깨 위 문신과 방송 말미 붉은 도포로 갈아입는 인물의 어깨에 문신이 일치하며 붉은 도포 정체에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놀라케 했다.
극 중 문가영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풍연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며 카리스마 있는 호위무사 '솔개'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였던 상황.
관계자는 "호위무사 '솔개'의 모습부터 '붉은 도포'의 모습까지, 정말 다른 얼굴의 캐릭터를 문가영은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앞으로 공개될 '솔개'와 '붉은 도포'의 모습을 더 지켜 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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