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3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직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직을 준비하던 회사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오늘 최종 면접 보기로 한 안미정인데요. 죄송하지만 제가 오늘 면접에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말했다.
앞서 안미정은 이상태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고, 두 사람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재회했다. 이상태(안재욱)는 "그렇게 말로 설득해도 안 듣더니. 안미정을 잡으려면 목숨 정도는 걸어야 하는구나"라며 기뻐했다.
이후 이상태는 "난 아이들한테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했어요. 본가 식구들한테도 안 대리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아직 허락은 못 받았어요. 어른들 허락보다 더 중요한 게 우리 애들이랑 안 대리라고 생각해요. 안 대리가 조금만 더 나를 믿고 용기를 내주면 안되겠어요?"라며 고백했다.
안미정은 "시간을 좀 주세요"라며 망설였고, 이상태는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마요. 지금까지 생각한 걸로 충분하니까"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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