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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2연패...결장 수아레스, 벤치 주먹으로 치며 분노 표출

기사입력 2016.06.10 11:00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FC바르셀로나)가 결장했다. 우루과이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2016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베네수엘라의 1-0 승리. 베네수엘라는 2연승, 우루과이는 2연패에 빠졌다. 

우루과이 최고의 공격수 수아레스는 지난 멕시코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했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컵대회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에서 벤치만 지키고 있다. 

수아레스는 베네수엘라전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후반 중반 스스로 워밍업 장소로 나가서 전력질주를 하는 등 자신을 내보내 달라는 무언의 시위를 했다. 그러나 우루과이 코칭스태프는 끝까지 수아레스를 투입하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자신에게 교체를 준비하라는 사인이 계속 나오지 않자 코치와 설전을 하고 벤치 유리벽을 주먹으로 치는가 하면 결국 조끼를 집어던지는 모습까지 중계방송 화면에 그대로 잡혔다. 

kyong@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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