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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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운빨로맨스' 속셈 들킨 황정음, 류준열에 진실 밝힐까

기사입력 2016.06.09 06:55 / 기사수정 2016.06.09 00:56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류준열이 황정음의 속셈을 알고 실망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5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가 심보늬(황정음)의 속셈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오늘 나하고 자요. 처음 사귀자고 할 때부터 이런 거까지 다 포함돼 있는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제수호는 "남자에 환장했습니까? 나 안 좋아한다면서요. 나랑 자자고요?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어요. 이딴 노동계약 안 했을 텐데. 난 빼줘요. 난 그런 사람 아니야"라며 쏘아붙였다.

심보늬는 "제가 이렇게 부탁드려도 안돼요? 저 뭐든지 할게요. 꼭 당신이어야 된다고요"라며 무릎을 꿇었고, 제수호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심보늬는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제가 어제 그래놓고 어떻게 대표님 얼굴을 계속 보겠어요. 제가 마음이 너무 급해서 실수했습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수호는 "옆집 사는 동생 맞죠? 개리 초이 잡아오세요. 우리 모델 수락하게 만드시라고요"라며 사직서를 받지 않았다.  

또 제수호는 심보늬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제수호는 심보늬를 부른 뒤 '나한테 자자고 한 거 진짜 아무 감정 없는 겁니까?'라며 생각했지만, 차마 묻지 못했다. 심보늬는 '눈 앞에 호랑이를 두고 이게 무슨 고생이야'라며 아쉬워했고, 제수호는 샌드위치에 대해 물었다. 제수호는 이달님(이초희)과 회의를 하던 중 "심보늬 씨는 왜 그런 겁니까"라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게다가 심보늬는 제수호의 책상에 샌드위치를 올려놨고, '자꾸 끼니 거르니까 쓰러지죠'라는 내용이 적힌 메모지를 붙여놨다. 제수호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이 여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제수호는 사무실에서 부적을 발견했고, 심보늬가 미신 때문에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제수호는 곧장 심보늬를 찾아갔고, "내가 호랑이띠라서 제물로 삼은 겁니까?"라며 추궁했다. 심보늬는 "미리 말씀드렸어야 되는데 그럼 절 미친 여자 취급할 것 같아서"라며 변명했고, 제수호는 "이 여자 이상한 여자네. 사람 가지고 노니까 재미있어?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거냐고. 왜"라며 막말했다.

이때 최건욱(이수혁)이 끼어들었고, "둘이 하룻밤 잔 것도 아니고 연애를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화를 내요. 설마 사랑이라도 하는 줄 알았어요?"라며 심보늬를 데리고 갔다.

앞으로 심보늬가 제수호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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