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퍼포먼스의 절대강자, 그룹 EXO(엑소)가 또 한 번 새로운 경지에 도전한다.
엑소는 9일 0시를 기해 정규 3집 앨범 EX’ACT(이그잭트)를 발표했다. 엑소는 이미 지난 2013년 발표한 정규 1집과 2015년 발매한 정규 2집이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3집에서는 또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엑소의 이번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Lucky One(럭키 원)'과 '몬스터'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럭키 원'이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이라면, '몬스터'는 좀 더 강렬하고 어두운 퍼포먼스를 담은 곡이다. 엑소는 더블 타이틀곡을 선정한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한 번에 보여줄 예정이다.
사실 엑소 하면, 'MAMA'부터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Love Me Right'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노래와 딱 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퍼포먼스돌'로 불리고 있다. 때문에 퍼포먼스의 제왕으로 떠오른 엑소가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팬들을 충족시킬지 기대가 집중되는 것은 당연할 터.
특히 엑소는 지난 8일 열린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최고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한 부분도 빠짐없이 파격적"이라며 "노래와 퍼포먼스가 강렬하다. 1분 1초 눈 뗄 수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터라 그 결과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 수호는 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V앱에서 "문화충격을 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엑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예고한대로 동선, 동작, 대형 모두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가 더블 타이틀곡을 들고 컴백하는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개인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팬들에게 한층 성장하고, 완벽해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적으로 준비했으니,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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