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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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1대100' 레이먼 킴 발언 후폭풍 사과 "내 말 때문에 미안"

기사입력 2016.06.08 08:52 / 기사수정 2016.06.08 08: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우가 KBS 2TV '1대 100'에서 셰프 레이먼 킴을 언급한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남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말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 다정하고 좋은 당신이 모든 화살을 떠안게 만들다니.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레이먼 킴, 딸 김루아나리 양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7일 방송된 '1대 100'에 출연한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사연을 전하며 딸 출산 후 레이먼 킴의 독설에 서러웠던 기억을 털어놓았다.

김지우는 "남편이 독설을 하는데, 집에서도 냉정하게 얘기한다. TV에 저와 같이 활동하던 하신 분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산후 우울증도 오는 것 같고, 마음이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살을 먼저 빼야 사람들이 일을 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며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 자기가 몸매에 대해 얘기할 입장은 아니지 않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우는 "'지금 그 몸매로 얻다대고 지적질을 하느냐'고 뭐라고 하고, 서러워 울었다. 운동할 때 남편의 그 얘기를 생각하면서 운동기구 무게 하나를 더 올리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후 시청자와 누리꾼 사이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낳아준 아내에게 너무 막말을 하는 것 아니냐" 등 레이먼 킴을 향한 비난 여론이 쏟아진 바 있다.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지우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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