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변화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에덴 아레나에서 체코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스페인과 친선경기서 1-6으로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대표팀은 체코전을 통해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슈틸리케 감독은 스페인전과 비교해 선발진에 일부 변화를 줬다.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석현준(포르투)이 최전방에 서고 2선에는 손흥민(토트넘), 윤빛가람(옌볜푸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배치됐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로는 주세종(서울)과 정우영(충칭리판)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장현수(광저우부리)가 왼쪽 풀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기희(상하이선화), 곽태휘(알힐랄), 이용(상주)으로 짜여졌다. 골문은 모처럼 정성룡(가와사키)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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