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최종 우승했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이경규, 김구라, 전효성, 장진우, 뮤지·설운도·김조한이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 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반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이경규는 후반전 역시 최경주 선수와 함께 골프 방송을 진행했고, 기미 작가가 투입됐다. 뮤지와 설운도, 김조한은 음악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했고, 전효성은 힐링 방송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구라는 탈모 예방을 돕기 위한 '모발 스토리', 장진우는 심야식당 콘셉트의 '쿡방'을 이어갔다.
장진우 방송에는 박상원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장진우는 "저한테는 두 분의 아버지가 있다. 낳아주신 아버지가 있고 그리고 이 길러주신 아버지가 있다. 포항에서 올라와서 돈도 없고 밥도 못 먹을 때 저한테 밥도 사주시고 여행도 보내주셨다. 같이 갔다"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뮤지와 설운도, 김조한은 시청자들과 함께 여행을 주제로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떠나요 남자 셋이서'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때 설운도는 19금 멘트에 집중했고, 뮤지는 "설운도 아니고 성운도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마리텔' 심의위원회가 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와 설운도, 김조한은 즉석에서 만든 곡을 열창했고, 설운도와 김조한은 애드리브 대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청률 조사 결과 0.1% 차이로 이경규가 1위를 차지했고, 전효성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3위 김구라 4위 장진우, 5위 뮤지와 설운도, 김조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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