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2017학년도 6월 모의고사가 진행된 지난 2일, 상지대학교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원주권역 고3 수험생들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직접 응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상지대학교는 원주여고, 진광고, 북원여고, 대성고, 상지여고, 치악고, 육민관고, 원주고 총 8곳에서 모의고사를 앞두고 긴장한 학생들을 위해 사탕 봉지와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개인별로 배부하고, 수험생들의 성적향상을 기원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주관사인 한국교육감정평가원이 진행,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스템을 이용해 문제를 출제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본인의 실력을 가늠하고 앞으로의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시험이었다.
이날 긴장된 모습으로 시험장에 도착했던 남수민(육민관고 3학년) 학생은 “수능을 앞두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모의고사라 무척 떨리고 긴장됐다"며, "우리학교를 졸업한 상지대학교 선배님과 선생님들이 환하게 웃으며 작은 선물까지 챙겨주시니 든든한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상지대학교 김영통 입학홍보부장은 “매년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응원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큰 시험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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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