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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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조복래 죽음에 대한 모든 진실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02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14회에서는 분노하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레전드 어게인'에 섭외 요청을 받았다. 명곡 다시 부르기 프로그램으로, 최준하(이현우) 2집 타이틀 곡 '울어도 돼'를 불러달라고 제안한 것. 이 곡은 하늘의 형 조성현(조복래)의 곡으로, 이준석이 조성현 곡임을 숨기고 팔아넘긴 곡. 조성현은 이 때문에 자살했다.

이에 신석호는 "우리 보컬 조하늘(강민혁)이랑 딱 맞는 노래"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이준석(전노민)은 불안에 휩싸였다. 풀려난 김주한(허준석)이 사직서를 내밀자 이준석은 자신의 숨은 뜻을 얘기하며 최준하를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그 시각 최준하는 딴따라밴드가 자신의 곡을 부른다는 기사를 보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나연수(이태선)와 여민주의 열애설이 나면서 여민주가 제오그룹 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신석호 역시 이를 몰랐던 상황. 신석호는 열애설을 해명하는 나연수에게 "그게 문제가 아냐"라며 여민주가 재벌 딸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한동안 못 본 신석호를 생각하며 혼자 투덜거리던 그린(혜리). 그때 신석호 차가 나타나자 그린은 활짝 웃었다. 하지만 차에선 하늘이 등장했고, 그린의 표정은 달라졌다. 하늘은 그린에게 "꽃구경 가자"라며 그린을 태웠다. 하지만 그린은 신석호에 대한 이야기만 계속했다.



이를 듣던 하늘은 핸드폰을 놓고 왔다는 그린의 말에 결국 차를 돌렸다. 그린을 들여보내고 하늘은 그린에게 주려던 꽃다발을 들고 그린과 함께 가려던 레스토랑으로 홀로 향했다. 그 시각 그린은 신석호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팬이 찍은 하늘의 사진을 본 그린은 하늘이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렸다. 그린은 "아닐 거야. 아니지 당연히"라고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결국 "있잖아 너, 나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하늘은 "그럼 동생이 누나 좋아하지 싫어하냐?"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돌아서서 눈물을 흘렸다.  

이후 변사장(안내상)은 신석호에게 자기를 믿고 '레전드 어게인'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신석호가 이를 듣지 않자 변사장은 결국 "하늘이가 그 곡 부르면 안 된다. 조성현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석호는 "심장마비로 죽은 게 맞냐"고 물었다.

그러자 변사장은 최준하가 투신했다고 말하며 "떨어진 자리엔 최준하 2집 앨범만 있었대"라고 전했다. 괴로워하던 신석호는 "이준석 그 새끼 죽여버릴 거야"라고 울부짖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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