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하이라이트 레코즈 수장 팔로알토가 직원 사칭 사건을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래퍼 겸 프로듀서 팔로알토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최근 한 20대 남성이 하이라이트 레코즈 직원임을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는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와 친분을 내세워 업소에 대금 지급을 하지 않는 등 금전적 피해를 보신 분들의 제보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어떤 임직원도 소속 단체 이름을 내세우며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 피해 사실을 알려달라며 소속사 전화번호와 대표 메일 주소를 함께 게재했다.
한편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2010년 3월 설립된 대한민국 힙합 레이블로,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소울피쉬, 스웨이디, 오케이션 레디 지투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해 10월, 장기적 성장도모 및 글로벌 진출 추진을 목표로 CJ E&M 음악사업부문에 인수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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