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초점] 젝스키스♥H.O.T. '라스' 동반출연을 기대합니다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젝스키스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완전체로는 첫 토크쇼에 출연했다. 젝스키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룹 H.O.T.도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언급되기도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이 출연했다. '무한도전-토토가 시즌2'를 통해 함께 뭉친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이후 첫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완전체로 뭉친 이들이 16년 만에 펼칠 이야기였기에 젝스키스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젝스키스의 최고의 라이벌인 H.O.T.도 함께 언급됐다. MC 김구라는 H.O.T.의 완전체 복귀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H.O.T. 토니안과 함께 살고 있는 김재덕은 "H.O.T.의 스파이가 아니냐"는 웃지 못할 의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재진은 '타도 H.O.T.'를 언급했고, 강성훈은 활동 당시 H.O.T.가 부러웠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더불어 젝스키스 멤버들은 H.O.T.와 함께 합동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의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H.O.T.와 젝스키스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이벌이었다. 데뷔 20년에 가까운 지금까지도 아이돌 계의 조상으로 언급되는 두 그룹이다. 또한 두 그룹의 재결성에 대해서는 계속해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이들이기도 했다. 

먼저 젝스키스가 완전체의 시작을 끊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16년 전과 변함없이 해맑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며 돌아왔다. H.O.T. 역시 계속해 완전체 재결성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다. H.O.T.는 올해가 데뷔 20주년이기에 재결성의 적기라는 의견이 많다. 

젝스키스, 그리고 그 시절을 추억했던 많은 이들의 염원처럼 H.O.T.도 함께 복귀해 두 그룹이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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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