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이수혁의 정체를 알았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3회에서는 최건욱(이수혁 분)이 심보늬(황정음)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최건욱은 심보늬에게 말없이 데이트를 취소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심보늬는 '신이시여. 어찌하여 이렇게 훌륭한 호랑이를 보내셨나이까.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최건욱과 심보늬는 벚꽃 나무가 드리워진 길을 걸었다. 심보늬는 최건욱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키스하는 줄 알고 설렘을 느꼈다.
최건욱은 "뭐해. 심보늬. 영화 찍어?"라며 심보늬의 얼굴에 붙은 꽃잎을 입으로 불었다. 특히 최건욱은 "나야, 심보늬"라며 어린 시절 아랫집에 살았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심보늬는 "왜 처음부터 말 안 했어. 그렇다고 누나를 놀려?"라며 발끈했고, 최건욱은 "누나 옛날부터 내 밥이었잖아"라며 웃었다.
또 심보늬는 최건욱이 호랑이띠가 아닌 닭띠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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