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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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최현석 "내 요리에 사람들 놀랄까 걱정" 너스레

기사입력 2016.06.01 10: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셰프 최현석이 두바이부터 태국에 이르기까지, 장장 5연패의 늪에 빠진 '쿡가대표'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15회에는 이탈리아·프랑스·중국과 함께 '세계 4대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태국-방콕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태국 5성 호텔 셰프 드림팀과의 전반전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한국 팀은 두바이에 이어 5연패에 빠졌다.

이어진 후반전, 태국 팀에 포진된 일식 셰프와 이탈리안 셰프를 잡기 위해 최현석X유현수 콤비가 나섰다. '태국 로얄 패밀리가 인정한' 태국 팀의 이탈리안 셰프에 맞선 '대한민국 이탈리안 요리의 자존심' 최현석은 이탈리아의 대표 식재료인 '파스타'를 사용할 거라고 밝히며 정면승부를 걸었다. 이에 오세득은 "(최현석이 예고한 요리는 태국 이탈리안 셰프에 대한) 도발"이라며, 후반전의 쫄깃한 대결을 예고했다.

대결 시작 전, 주방 앞에 선 최현석은 "자신 있냐"는 김성주의 질문에 "제 요리가 사람들을 얼마나 놀라게 할까 (걱정이다)"라고 대답하며 명불허전 허세프의 여유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최현석은 지난 홍콩전에서도 계속된 연패의 아픔을 씻어낸 바 있기에, 이번에도 쿡가대표를 구해낼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한 치의 양보가 없던 경기가 끝난 후, 중계진과 이연복·오세득은 태국 팀 요리에 대해 "식감이 좋고, 맛은 더할 나위 없다. 태국 팀은 진짜 요리를 잘 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대결을 펼친 최현석도 "이만한 요리라면 내가 져도 할 말이 없다. 퍼펙트한 요리"라며 밝혔고, 태국 팀 셰프들 역시 최현석의 요리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양 팀 모두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완벽한 요리로, 한 치 앞을 예상 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는 후문.

과연 한국 팀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태국 5성 호텔 셰프 드림팀과의 대결에서 소중한 1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후반전의 결과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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