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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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노경은, 내일 바로 합류…1군 등록은 미정"

기사입력 2016.05.31 19:14 / 기사수정 2016.06.01 02: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노경은(32)이 결국 새로운 곳에서 둥지를 튼다.

롯데는 31일 "노경은을 영입하고 고원준을 내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두산에 입단한 노경은은 올 시즌까지 267경기에 나와 37승 47패 11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선발로 3경기 나와 승리없이 2패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22일 2군행 통보를 받았고, 이후 은퇴를 선언하고 번복을 하는 등 구단과 갈등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가 먼저 두산 측에 노경은의 트레이드를 제의했고, 두산 역시 노경은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른 팀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였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경은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팀 투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현재 이천 두산 베어스파크에서 있는 노경은은 곧바로 부산으로 가 롯데 1군 선수단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내일 곧바로 1군에 합류한다. 다만 1군 등록 여부는 경기 후 감독님께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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