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봉만대 감독이 동물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스카이펫파크 '마이펫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봉만대 감독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봉만대 감독은 "어렸을 때 개한테 두 번 물린 적이 있는데 흉터도 생길 만큼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남자에게 중요한 부위를 물렸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트라우마 극복하고 싶다. 비반려인으로서 '펫빠'만 알 게 아니라 관심없던 일반인들도 반려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단순 재미와 놀이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생산적 사건이 된다면 반려동물이 물건으로 취급되는 사회에서 친구나 동반자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