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30 23:0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정보석을 배신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19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변일재(정보석)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충(박영규)은 도건우에게 황재만(이덕화)이 연루된 방위산업비리의 결정적 증거를 넘겼다.
도건우는 도충이 왜 그 자료를 자신에게 주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도충은 "방위산업비리 청문회에 맞춰 터트려. 황재만 목 조르면 변일재도 죽는다. 변일재 마지막 숨통 네가 끊는 거야"라고 말했다. 도건우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했다. 변일재 덕분에 한국으로 돌아와 도도그룹 본부장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
도건우는 변일재에게 연락을 하려다가 멈추고 "어차피 인생 혼자 가는 거야. 둘 다 죽을 수는 없지"라고 말하며 도충의 뜻을 따르기로 마음먹었다. 도건우는 기자회견장에서 변일재의 배임횡령 혐의로 인해 황재만과 방산업체 대표들 간의 유착관계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본 변일재는 충격에 못 이긴 나머지 실성한 듯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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