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에 위차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서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앞선 두 타석서 삼진을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서 강렬한 대포를 신고했다.
그는 3-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콜 헤멀스의 2구 89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17타점째를 쓸어담았다. 강정호의 대포로 피츠버그는 5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텍사스에 6-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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