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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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신춘편지쇼 시상식 열려…42년의 역사 계속된다

기사입력 2016.05.27 14:41 / 기사수정 2016.05.27 14: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여성시대' 42년을 맞은 신춘편지쇼가 올해로 37회 째 열렸다.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가 27일 오전 11시, 상암MBC에서 '2016 여성시대 신춘편지쇼' 시상식을 열고 당선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여성시대'의 신춘편지쇼는 올해로 37회 째 이어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벤트로, 올해 주제는 '책'이었다. 총 2,000여통의 편지 중 엄정한 심사 끝에 총 11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입선 5명에게 상금 100만원, 가작 3명에게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책갈피 속에 묻어 나오는 아버지의 사랑"을 쓴 청취자 배경화 씨에게 돌아갔다. 배 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글이 눈물과 기쁨을 함께 줄 수 있어서 놀랐다. 앞으로 더 감동있는 사연으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김현종 MBC 편성제작본부장은 "이번에 보내주신 모든 사연들은 작품으로서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순위를 넘어서 모두 소중하다"며 "청취자들께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성시대'의 신춘편지쇼는 지난 1979년, '여성시대'의 전신인 '윤복희의 여성살롱'부터 이어진 봄 행사로, 올해로 37회 째를 맞이하며 42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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