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진세연이 단아하고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
진세연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조선시대 감옥 전옥서(典獄署)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인공 옥녀를 연기하고 있다.
진세연은 '전옥서 다모', '체탐인' 신분에서는 볼 수 없던, 우아하고 고혹적인 반전 모습을 선보였다. 전옥서 다모의 소탈한 복장과 체탐인의 남장과는 달리 화사한 파랑색 저고리와 은은한 남회색 한복치마에 가지런한 댕기머리를 땋은 후 보라색 댕기를 착용, 청초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진세연은 조심스러운 손짓, 발짓, 걸음걸이는 물론 눈빛을 반짝이는 ‘러블리 미소’를 얼굴 가득 지어내고 있다.
특히 진세연은 '옥중화' 시작 이후 처음으로 우아한 한복을 입게 된 기쁨을 표현하듯 각양각색 포즈를 취했다. 두 손바닥을 얼굴에 나란히 댄 채로 특유의 ‘세연 꽃받침’ 포즈를 만들어보는가 하면, 한복 치마를 양쪽 손으로 잡은 채 깜찍하게 인사하는 까꿍 인사 포즈를 선보였던 것.
더욱이 진세연은 갑작스런 폭염으로 인해 소매가 길고 두툼한 한복을 입고 촬영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음에도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세연은 그동안 거칠고 험난했던 전옥서 다모와 체탐인의 모습에서 아름다운 조선시대 아씨로 탈바꿈하게 된 상황을 만끽했다"며 "지금까지 감춰왔던 단아하고 우아한 아씨의 자태로 변신한 후 또 어떤 사건을 겪게 될 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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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