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57
스포츠

미오치치-오브레임, 9월 UFC 203서 타이틀매치

기사입력 2016.05.26 16:58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꺾고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스티페 미오치치의 1차 방어 상대가 확정됐다.
오치치는 오는 9월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3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3위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대결한다. 

오브레임은 헤비급 상위권에서 현 챔피언 미오치치와 함께 최근 활약이 가장 눈에 띄었다. 특히 전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KO로 쓰러트린 성과는 사실상 타이틀샷을 거머쥐었음을 의미했다. 
야구, 풋볼, 레슬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한 미오치치는 2010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6승 무패의 성적으로 2011년 UFC와 계약, 꾸준한 활약을 펼친 끝에 지난 15일 UFC 198에서 베우둠을 KO시키고 챔피언에 올랐다. 

클리블랜드 출신의 미오치치가 맹활약한 덕에 처음으로 클리블랜드에 UFC 옥타곤에 세워진다. 미오치치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오브레임을 맞을 전망이다. 상대인 오브레임은 뉴욕에서 미오치치와 대결하길 원했지만, 결과적으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오브레임과의 이번 타이틀전은 헤비급 정상급 타격가간의 맞대결이기도 하다. 오브레임은 K-1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했을 정도로 스탠딩 실력을 인정받았고, 미오치치의 경우 레슬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타격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kyong@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