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 첫 날 29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5일 29만808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만2540명을 기록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리부트 시킨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한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들이 다시 한 번 뭉쳐 환상적인 호흡을 펼쳐냈다.
이로써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11일 전야 개봉 후 14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던 '곡성'을 끌어내리고 새로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한편 '곡성'은 13만624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95만4194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곡성'은 오늘(26일) 중으로 500만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간다.
이어 '싱 스트리트'가 2만1762명(누적 23만9033명)으로 3위에, '계춘할망'이 2만1366명(누적 28만7727명)으로 4위에 각각 자리했다. 또 '나의 소녀시대'가 1만9563명(누적 22만7218명)으로 5위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1만9563명(누적 859만740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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