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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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니퍼트 몸 상태, 별 이상 없다"

기사입력 2016.05.24 17: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시즌 최악의 피칭을 한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니퍼트는 지난 22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7실점으로 한 번에 무너졌다.

니퍼트는 지난 19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었지만, 출근길에 생긴 경미한 교통사고로 등판이 불발됐다. 당시 니퍼트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었다. 이후 몸 상태가 괜찮아져서 김태형 감독은 17일 총 114개의 공을 던졌던 보우덴 대신 니퍼트를 22일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날 니퍼트가 무너지면서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악수'가 돼 버린 것이다.

니퍼트가 기록한 3⅔이닝 7실점은 올 시즌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이다. 사고 후 나온 부진이었던 만큼 니퍼트의 사고 후유증 등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별 이상 없다"는 말로 니퍼트의 몸 상태를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니퍼트의 등판으로 추가적으로 휴식을 취한 마이클 보우덴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보우덴은 올 시즌 8경기 나와 6승 1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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